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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영포럼

제목	6월 금통위 콜금리 인상과 평가
작성	NiceBook
구분	금융/투자/재테크
조회	2075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6월 금통위 콜금리 인상과 평가’를 통해 지난해 10월 이후 25bp씩 네차례에 걸친 콜금리 인상으로 콜금리 목표 수준이 4.25%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6일 미연준 의장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시사 영향으로 소폭 상승한 채권수익률은 8일 한은의 금리인상 여파로 추가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하반기 경기 둔화 및 추가 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 인식이 작용하며 상승 폭이 축소되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번 콜금리 인상의 주요 배경은 크게 3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첫째 대내외 불확실 요인에 따른 체감 지표의 하락과 일부 경기 지표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경기의 회복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 둘째 지난 5월 콜금리 동결의 주요 요인이었던 고유가 및 원/달러 환율의 절상 추세가 안정세를 찾은데다 수출 증가율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 셋째 경기회복과 고유가 측면에서 지난 5월 금통위까지 인플레 상승 압력이 잠재해 있다는 견해를 보였으나 6월 금통위에서는 인플레 상승 압력이 점증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등 인플레 압력에 대한 한은의 시각이 변화된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는 점을 들었다. 이번 콜금리 인상은 중립적 수준으로의 정책 전환과 경기여건을 고려한 금리 결정이라는 한은의 일관성 있는 통화정책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한은 총재의 낙관적인 경기관과 인플레 상승 압력 점증, 그리고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현 통화정책이 경기부양적이라는 언급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며 다만 통화정책이 특정 지표에 치중되어 결정되기 보다는 주로 물가를 주요 타겟으로 금융시장, 자산가격, 경제여건 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위해서는 이러한 조건들의 확인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보고서에서는 금번 콜금리 인상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것은 아니나 시장 consensus는 동결 가능성을 높게 예상한 상황이었으며 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가 소폭 상승에 그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주가 급락과 소비자전망조사 등 체감지표의 하락에 따른 경기 둔화 인식이 대두된데 기인한 것이고 결국 경기에 순응한 통화정책과 경기 둔화 우려 인식과 이에 따른 대기 매수 흐름 등을 고려할 때 금리의 급등세가 나타나기는 어려우나 적어도 금리의 상승 압력하에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의 점진적인 조정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 하나금융경영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