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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영포럼

제목 헤지펀드의 최근 동향과 주요국의 정책대응
작성 NiceBook
구분 금융/투자/재테크
조회 2269
한국은행은 ‘헤지펀드의 최근 동향과 주요국의 정책대응’을 통해 헤지펀드는 투자전문회사가 소수의 거액투자자로부터 사모방식을 모집한 자금을 일정 보수(성과급)를 받고 주식.채권.파생상품 등 금융자산이나 원유.철강 등 실물자산에 투자하여 수익을 배분하는 투자수단으로서 고도의 위험투자기법과 다양한 투자전략을 통해 금융시장의 효율성 제고, 위험 분산, 유동성 공급 등의 기능을 수행하나 단기차익을 추구하는 투기성으로 인해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들어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와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 전통적인 금융상품의 수익률이 저하됨에 따라 헤지펀드가 대안투자로 주목받으면서 시장규모가 급격히 확대되었으며 향후 헤지펀드 운용자산규모는 2006~08년중 연평균 15% 증가하여 2009년 2조달러, 2013년 4조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며 헤지펀드 수가 증가하면서 2004년 이후 시장에서 활동중인 펀드에 비해 수익률 저조 등에 따라 청산된 펀드의 비율(attrition rate)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한편 헤지펀드의 위험요소로서 헤지펀드는 무제한의 레버리지 허용으로 파산 가능성이 높고 거래상대방에게 위험을 전가(counterparty risk)시키는 시스템리스크를 촉발할 잠재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아울러 거래내용이 복잡할 뿐만 아니라 관련통계의 투명성도 낮아 투자자보호가 미흡하다는 점을 들었다. 이에 따라 주요국 중앙은행 및 금융감독당국의 헤지펀드에 대한 정책대응은 유동성위기를 촉발할 수 있는 시스템리스크의 예방과 펀드운용의 투명성 제고를 통한 투자자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에서는 헤지펀드에 대한 규제는 헤지펀드가 금융시장의 효율성과 유동성을 제고하는 순기능을 가진 만큼 관련산업의 발전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시스템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장친화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책당국은 헤지펀드의 레버리지가 확대되거나 수익률 악화와 대규모 청산으로 인해 금융불안이 증폭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헤지펀드의 투자행태 변화, 리스크 변동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한국은행